민들레

레인 단편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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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노란 꽃의 민들레다 내 맘에 머물다가 사라지는,”

팬창작 방탄 전정국 국민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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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민들레 W.rain 지민은 궁금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범준의 시선이 신경 쓰였지만 집에 도착할 때까지 무시하고 부모님 다 계시는 집은 범준이 불편해할 것 같아, 오피스텔로 방 하나를 구해줬다. 그리고 범준은 다른 일반인들과는 확실히 다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역시나 부담스러워하거나 눈치를 보는 듯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서울 와서 무슨 횡재를 누리...

팬창작 전정국 국민 방탄 박지민

레인

192 20 4 2021.10.12

민들레

민들레 5.

아마도 그건

민들레 W.rain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이제 안다. 지민은 바라는 거 없는 채로 살다가 문득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다. 어쩌다 회사에서 외근을 나오면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호텔에 묵었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바라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원하기만 해서 그랬다는 걸 알았다. 원하...

팬창작 전정국 국민 방탄 박지민

레인

186 22 2021.09.21

민들레

민들레 4.

내 바람을 따라 멀리멀리 날아가

민들레 W.rain 다음 날. 범준은 한참을 고민 끝에 전 날 온 문자에 답장을 보냈다. 그 문자는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로 온 문자였지만 내용만 봐도 저장의 유무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제발 위치를 알려달라는 문자와 그 내용 안에는 정국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만 봐도 누구에게서 온 문자인 지는 길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전 날 밤 정국에게 휴대폰을 빌...

팬창작 전정국 방탄 박지민 국민

레인

170 23 4 2021.08.18

민들레

민들레 3.

전정국X박지민

민들레 W.rain 정국은 홀린 듯이 지민의 손길에 이끌려 어느새 드라이기를 들고 긴 손가락 사이사이를 유연하게 오고 가는 지민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말리기 시작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샴푸 향과 정국의 손길에 지민은 맞은편 거울에 비치는 그를 덮인 앞머리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눈으로 빤히 쳐다봤다. 그런 지민의 시선을 느꼈는지 정국은 거의 다 말린 머리카...

방탄 국민 전정국 박지민 팬창작

레인

222 22 2021.08.08

민들레

민들레 2.

전정국X박지민

민들레 W.rain 같은 시점 서울은 한바탕 난리가 났다. 술에 잔뜩 취해서 다음날까지 숙취로 고생을 할 거라고 생각했던 넷은 편안한 마음으로 뒷정리를 끝내고 집을 벗어나기에는 좀 불안해서 대충 거실에서 잠을 잤었다. 그리고 그들의 새벽이 깊어질 때쯤 정국은 멀쩡한 모습으로 방 안을 조심히 나와 거실에서 세상모르게 잠들어 있는 그들을 가만히 보다가 이내 검...

방탄소년단 방탄 전정국 박지민 국민

레인

290 25 2021.07.30

민들레

민들레 1.

못된 걸음걸이로 절대 죽지 않고 살아

민들레 W.rain '그대는 노란 꽃의 민들레다. 내 맘에 머물다가 사라지는' 너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 중학교 3년 내내 입었던 교복이었는데도 고등학교는 또 처음이라고 새로운 교복을 입는 게 너무 설레서 잠을 못 이뤘던 그 다음날이었지 아마. 고등학교를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늘 기다렸던 정류장이 아닌, 그 맞은편 정류장에 앉으니 그게 뭐라고 다 새...

방탄소년단 방탄 국민 전정국 박지민

레인

367 30 2 2021.07.24

레인

비온 뒤 맑음은 반드시 있어. 그 끝엔 무지개가 떠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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